'푸유마' 6432편 열차가 탈선하기 직전. <br /> <br />역 구내로 진입하면서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궤도를 벗어났고, 이후 불꽃을 일으키며 미끄러지는 모습이 현장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교통부는 당시 사고 열차가 반경 300m 커브 구간에서 시속 140㎞로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한 속도인 시속 75㎞를 두 배 가까이 초과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통부는 기관사의 과실에 따른 과속이었는지, 아니면 열차 시스템에 작동 오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타이완 검찰도 형사 책임 문제와 관련한 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차이잉원 총통은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, 병원을 찾아 부상자와 유족들을 직접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1981년 30명이 숨진 철도 사고 이후, 37년 만에 타이완에서 일어난 최악의 열차 참사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조수현 <br />영상편집 : 김인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31019481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